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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전술준비부족

    황보위원장은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고 합니다.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단계에서 클린스만 감독 거취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아시안컵 경기 관련해선 (요르단이) 준결승에서 두 번째로 만나는 상대팀에도 전술적인 준비가 부족했다. 재임 기간 중 선수 선발과 관련해서 감독이 직접 다양한 선수를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지도자로서 팀의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점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내용입니다.

     

    근태문제

    또한 황보위원장은  "국내 체류기간이 적은 근무 태도에 대해서도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 같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들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근무 태도가 이슈가 되는 자체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비판이 있었다" 다고 발표했습니다. 

     

    근태 문제는 전술부족 문제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태도 문제로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매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선수 등 이미 검증된 자원을 확인하러 다닌다는 얘기로 국내 체류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에 체류시간이 많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국내 K리그를 통해 새로운 선수 발굴이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도 사실입니다.

     

    마무리

    이번 발표는 경질 건의이지 경질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과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