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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없이도 번호판 인식을 통해 무정차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하이패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그대로 이용하시면됩니다. 요금 납부는 홈페이지에서 자진납부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해서 자동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추진 배경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스마트톨링은 무선통신(하이패스) 및 번호판 인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무정차 통행료 수납시스템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이패스나 현장수납 방식으로 납부되는데, 현장수납을 위해 가감속을 해야 하거나 하이패스와 현장수납 차로 간 차선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현금이나 지갑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통행료 납부를 위해 요금소를 방문하거나 미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내용
국토교통부는 5월 28일부터 1년간 일부 구간에 번호판 인식방식의 무정차 통행료 결제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범사업 구간은 경부선의 대왕판교와 남해선의 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등입니다. 시범사업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 인식방식 차로를 이용한 차량의 통행료는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납부 방식 중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은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 또는 통행료 앱에서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면 요금소 통과 시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되는 방식입니다.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는 현대, 하나, 신한, 농협, 국민, 비씨, 삼성, 롯데 등입니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 앱, 콜센터(1588-2504), 전국 요금소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습니다. 15일이 경과하면 미납으로 처리되어 우편 또는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본인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기존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현재와 같이 감면 단말기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번호판 인식방식 차로 이용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